갱년기가 되면 여성의 몸은 호르몬 환경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합니다.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월경주기를 조절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합니다.
또한 혈관이나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고 기억력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갱년기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더 이상 여성 호르몬을 만들지 않아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1 불규칙한 월경주기
- 짧아지거나 오히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2 안면 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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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흔한 갱년기의 증상으로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지속됩니다.
- 30초에서 10분간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 오르며, 땀을 흥건히 흘리거나 추워 몸을 떠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3 생식기 위축
-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 상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이 없어집니다.
- 점액분비가 저하되고 질벽 탄성을 잃게 되어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4 배뇨 장애
- 요도의 점막이 줄어들어 소변을 참는 것을 어렵게 느끼게 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웃거나 달릴 때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 5 수면 장애
-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깨어나기 힘들고, 땀이 나서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6 감정 변화
- 짧아지거나 오히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 7 몸의 변화
-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고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납니다.
-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유방은 크기가 줄어들고 처집니다.
- 관절이나 근육은 뻑뻑해져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합니다.